페북 어드메에서 보았다. 내꺼 읽어보고 심히 공감하여 사무실에 한번 돌려서 초토화 시켰고 이제 블로그에도 올림.
나는 사자자리니까 사자자리부터.
사자자리
일 진짜 좋아하고 팔방미인형이다. 워낙 본인이 그걸 꿈꾼다. 팔방미인 되려고 난리치는 거 보고 있으면 좀 짜증나기도 한다. 꼭 일도 잘하고 성격도 괜찮아야 하나? 란 생각이 든다. 한마디로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 근데 간혹 보면 완전 일쪽으로 치우친 사자자리들도 있다. 대부분 인간관계보단 일이 먼저다. 처음엔 성격 좋고 웃음이 환해서 끌린다. 사자자리들은 진짜 환하고 예쁘게 웃는다. 그리고 제일 사심 없고 순수해 보인다. 일 생각 하느라 정신없어서 무뚝뚝한 사자자리들도 웃는 거 보면 진짜 환하게 웃는다. 근데 갈수록 틀에 박혀서 좀 질린다. 팔방미인 강박관념때문에 그렇다. 그리고 남의 말 절대 안 듣는다. 듣는 시늉만 한다. 사자자리가 나한테 조언해줄 때 적극적으로 확실하게 주는 건 정말 좋은데 내 조언은 귓구녕으로도 안듣는다. 사실 의사소통이 거의 안되는 사람들이다. 사실 사자자리는 표현하기 위해 태어났다. 주관이나 신념하나는 끝내주게 논리.정연.명료!뭐 가 잘 안되면 그냥 지가 알아서 수정하고 고친다. 그리고 양자리처럼 모든 걸 자기위주로 해석한다. 근데 짜증나는 건 양자리는 지가 자기위주로 해석을 한다는 걸 잘 알기라고 하는데 사자자리는 그걸 모른다. 지가 엄청 합리적이고 객관적이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지 말만 옳다고 생각한다. 근데 실제로 사자자리 사고방식은 틀에 박힌 편이다. 그래서 아예 신뢰성이 없는 건 아니다. 사자자리는 글을 잘 쓰는 편이다. 항상 자신의 주관을 뚜렷하게 결론지어 놓기 때문이다. 사자자리는 자기 주관도 너무 사랑한다. 그래서 항상 뭔가 명확하고 요점이 확실하다. 근데 그걸로 끝이다. 그래서 또 질린다. 그래서 황소자리처럼 사자자리는 굉장히 무난한 구석이 있다. 안정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사자자리를 좋아한다. 그리고 감정을 진짜 못 숨긴다. 진짜 고집불통이고 독단적이긴 해도 사람이 너무 투명해서 항상 용서가 된다. 칭찬받으면 칭찬받는대로, 불쾌하면 불쾌한대로 있는대로 표정으로 팍팍 드러낸다. 본인이 숨기고 싶어도 못숨긴다. 좋으면 놀아야, 싫으면 안놀아야 직성이 풀린다. 게다가 내면도 단순한 편이다. 모순된 구석이 없다. 애초에 모순이 될 만한 여지를 맘 속에 남기지 않는다. 결론나면 끝, 무념무상이요 결론이 안나면 정리하느라 뒤죽박죽. 딱 이 두가지 뿐이다. 사실 사자자리는 되게 진지하고 재미없는 사람이다. 모 아니면 도고 흑백이 분명하다. 지도 그걸 잘 알아서 최대한 안 그렇게 보이려고 애교도 떤다. .. 그리고 먹힌다.. 순수해서 이쁘게들 봐준다. 어떤 사자자리는 자기의 그런면을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그러면 사람들이 질려하는 걸 알아서 숙달된? 사자자리들은 안그런척한다.. 소위 자제랄까. 단순 명료한 사자자리는 놀 때 진짜 딴 생각 안한다. 이상형으로 보자면.. 사자자리는 남자인 경우엔 자기가 지켜줄 수 있는 작고 아담하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 여자의 경우엔 동등? 해지려고 한다. 마초 못 만난다. 자기한테 숙여주는 남자를 좋아한다. 근데 화려하고 멋진 남자를 만나서 자기의 위신을 높여줄 사람을 찾는다. 그래서 사자자리 여자는 연애를 자주 못 한다. 잘난 남자들은 왠만하면 도도하니까. 사자자리 입맛에 맞는 남자가 별로 없다. 그리고 사자자리들은 아무리 밝게 웃고 있어도 왠만하면 점잖은? 느낌이 난다. 절대 가볍게 안보이려고 무게감 유지하고 있어서 그렇다. 그리고 실제로 엄청 진지하고 과묵한 편이다. 인생을 절대 가볍고 쉽게 살려고 안한다. 거저 얻어먹으려고 하질 않는다... 그래서 노력을 엄청나게 한다. 그런면에선 확실히 사자자리는 리더가 될 자격이 있다. 의식이 제대로 박혀있달까...
내가 좋아라하는 처녀자리들.
귀 찮게 구는데 자꾸 미운 정 쌓인다. 처녀자리는 참 맞춰주기도 복잡하고 뭔가 까칠한 편인데 자꾸 그리워진다. 워낙 인간이 복잡한데 오밀조밀 복잡하게 짜여있어서 그런가보다. 쉬운 게임보단 어렵고 복잡한 게임이 기억에 남는 것 처럼....왠만하면 성실한 모범생들이고 취향은 좀 특이한편이다......그리고 본인이 자신의 그런 취향에 대만족이다. 일부러 찾아서라도 언더 쪽을 들어본다. 그리고 또 만족한다. 거기다가 보수적이다. 개방적인 척 하는 처녀자리들도 많은데 알고보면 내여자는 이러면안돼지 내남잔 이러면안돼지 철칙을 맘속에 새기고 산다. 그리고 철칙에서 벗어난 여자들 남자들 보면서 까는 재미도 상당하다. 안 까는척하면서 엄청 깐다. 체통없어 보이는 건 절대 사절이기 때문에 깔 때 객관적인 척 한다. 근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자기 기준이 너무 뚜렷하고 특이한데다가 보수적이고 이상적이다. 그런고로 처녀자리 구색 맞추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자기만의 철칙 세우는데 도사다. 처녀자리들을 보면 어딘가 잘 깍아놓은 듯한 답답~한 결백스러움이 있다. 그래서 처녀자리는 망가져도 좀 어색하다. 처녀자리는 능청을 떨어야 제맛이지 괜히 몸개그하면 뻘쭘하다. 눈빛이 건조하면서 딱딱하다.. 이런 처녀자리도 외로움은 탄다. 근데 그 외로움을 곱씹어삼키는 재능이 있다. 처녀자리는 뭔가를 억압하고 절제하는 데 취미가 있다. 그래야 제대로 살고 있다고 ?? 생각한다. 처녀자리들의 이 기준은 워낙 다양해서 통계조차 낼 수 없다. 근데 대부분 좀쑤시게 보수적이다.가 끔 성적으로 엄청 문란한??처녀자리들이 있다. 처녀자리들은 한번 비뚤어지면 참 극단적으로 비뚤어진다. 그리고 기존의 도덕관념을 엎고 그 위에 새로운 ?? 도덕관념을 세운다. 일종의 철칙같은... 역시 되는대로 막사는 법이 없달까. 그리고 포커페이스다. 감정 억누르는 것 쯤이야 식은 죽 먹기다. 본인도 자기가 경솔하게 감정 다 드러내놓고 사는 인간 아니란거 잘 알고 자부심도 느낀다. 그리고 지 친구들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자기가 훈계 하는 건 굉장히 도덕적인 거라고 생각하며 조언하는데 거침이 없다..처녀자리는 참 신중하다. 너무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서 사람이 많이 모인데서는 쭈뼛대고 조용하게 있는다. 가끔 어색해서 깝치는 처녀자리도 있다. 근데 진짜 안어울린다. 처녀자리는 요조숙녀같이 굴어야 잘 어울린다. 남자는 좀 점잖게..아니면 능청. 어쨌든 참 체면 많이 차린다. 그래도 친해지면 조잘대며 잘 논다. 분위기 잘 맞춘다. 그리고 신경쇠약증으로 집에와서 골골대고 혼자서 푹 쉬어야 에너지 충전된다. 그래서 처녀자리들은 집에가면 짜증 대박이다. 쉬는데 부모님이 잔소리하면 돌아버린다. 그리고 처녀자리는 남자고 여자고 좀 여성스럽다.. 남자는 마초는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페미니즘 기질이 있는 것 같다. 처녀자리는 그래도 돼! 보다 그러면 안돼! 가 훨씬 많다. 근데 신기한게 남 얘기는 너그럽게 잘 들어준다..지처럼 보수적이지 않고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들으면 굉장힌 흥미를 보인다. 근데 그걸로 끝이다. 그래도 여전히 보수적이고 괴상하다.. 그리고 양자리처럼 도도하게 보이는 걸 좋아한다. 좀 새초롬-하게 새침을 떤다. 이것 때문에 처녀한텐 접근하기 어려워 보이는 구석이 있다. 근데 다 본인이 원한 거다. 양자리처럼 그렇게 보이고 싶이서라기 보단 실제로 굉장히 조심스럽기 때문이다. 일종의 자기막..자기방어! 이런 스탈은 한 번 뚫고 나면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준다. 게다가 좀처럼 식지도 않는다..사랑도 오래 가고.. 눈물도 오래 간다.. 진짜 섬마을 처녀같다 지고지순 고집불통 툭하면 옆집 남자 쏘아대는...그런데 아끼는 소꿉친구가 있고... 비밀스럽게 조개껍데기를 종류별로 모으는 괴상한 취미를 가진 그런..........그리고 그만 좀 씻어!
나는 혈액형이니 별자리니 하는 것들은 물론, 그 외 대부분의 미신과 mbti 등의 테스트까지 섭렵한 매니아. 근데 중요한 건 미신이건 나름의 근거를 가진 테스트건간에 나는 '소통불가'의 종합체라고 평가된다. 성격탓이 아니라 운명이었구나... 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최근 덧글